대구 경실련이 대구시의회의 해외연수 심의에 대한 제도 손질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의회는 해외연수 계획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회에서 시의원을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또 "시의회는 대학교수,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해외연수 심의를 받지만 전체 위원 7명 중 3명이 시의원인 구조"라며 "서구의회는 해외연수 심사위원회에 구의원을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10월12일에 열린 시의회 상임위원회 해외연수 심사위원회에는 5명의 위원이 참석했는데 3명이 시의원이었는 게 경실련의 설명이다.
경실련은 "시의회는 자체심의를 해 해외연수를 다녀온 격"이라며 "현재는 해외연수의 필요성과 여행자의 적합성, 여행국의 타당성, 경비의 적정성 등을 공정하게 심사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