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동원중학교 관압합주단 공연
  • 27일 5:00PM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동원중학교 관악합주단 <사진=대구시 제공>

    어린 나이라고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실력파 관악합주단이 찾아온다. 27일 토요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일 동원중학교 관악합주단이 그들이다.

    이들은 3년 연속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중학생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국내 관악계의 샛별들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도 중등부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음악계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꿈나무 연주자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지휘자이자 교사 서명환의 지휘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관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자.

     전교생의 10% 이상이 음악 동아리 활동을 한다는 것은 마치 영화와도 같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우수한 실력으로 국내 관악 경연대회를 휩쓸고 있는 동원중학교는 실제로 전교생의 13%가 관악부 ‘난 모차르트, 넌 베토벤’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일 점심시간 혹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지속적인 연습을 거듭한 결과 개별 학생들 모두가 뛰어난 연주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을 비롯해 지역 공동체의 멘토 10여명으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그 실력을 점점 더 향상시키고 있다. 그리고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열리는 음악캠프를 통해 진지한 자세로 집중적으로 음악을 탐구하고 연주에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어떤 프로 음악인보다 진중한 자세로 음악을 대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동원중학교 관악합주단은 이번 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참가해 스쿨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들은 관악의 명 레퍼토리인 박병학의 ‘이사부행진곡’, 프랭크 티켈리의 ‘베수비오’, 스즈키 에이지의 ‘나폴리 민요 메들리’ 토코 다카기의 ‘블루 스카이 행진곡’, 제임스 L. 호세이의 ‘페르시스 서곡’, 박병학 편곡의 ‘김광석 메들리’를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주페의 ‘희극 경기병 서곡’으로 풍성한 관악 무대의 막을 내린다. 

     청소년 관악 오케스트라를 이끌 명 지도자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 국립음악원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졸업한 지휘자 서명환이 맡는다. 그는 일본 엘리자베스 음악대학 교류연주회 출연하며 국내외로 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및 평생교육원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음악인 양성하고 육성해왔다.

    이후 대구관악축제 청소년관악합주단, 고3 수험생을 위한 교사관악합주단 등과 협연하며 음악과 교육이 서로 관통하는 공통점을 찾고 이를 발굴하고자 노력하였다. 현재 대구광역시 관악협회장, 대구광역시 음악교육협회 이사, 대구광역시 중등교사관악연주회장과 동원중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뛰어난 지도력과 지휘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해외 6개국(영국, 독일, 일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스위스) 및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지역 연주단체인 노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지역 내외의 대학, 스쿨 오케스트라, 그리고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까지 20여개의 연주단체가 22번의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스쿨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지역의 대표적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각각 1곳씩 참여해 눈길을 끈다.

    먼저 동원중학교 관악합주단(10월 27일)으로 시작해 학생 연주자들의 진면목을 보여줄 스쿨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한국이 사랑하는 최고의 음악가 금난새의 지휘에 맞춰 지역 예술인의 토대를 다지고 있는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11월 7일)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성인 연주자들 못지않은 빈틈없는 연주로 관객을 감동케 할 이들의 무대에 이어 작은 고사리 손으로 한 음 한 음 놓치지 않고 악기를 연주하는 대구문성초등학교 윈드 오케스트라(12월 15일)가 준비되어 있다.

    대구문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책임지는 음악교사 이운호의 지휘에 맞춰 대구영재예술교육원을 수료하고 경북예고, 경북대학교 음악학과와 한국예술종학학교 예술전문사를 마친 오보이스트 현승혜가 이날 무대에 함께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이 전문 연주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주 경험, 특히 오케스트라에서의 단원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이번 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서 학생들이 프로 연주자들이 다녀간 명품 무대, 음향을 경험하면서 음악에 대한 꿈을 더 키우고 우리 음악계를 짊어질 연주자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 글쓴날 : [18-10-26 07:24]
    • 김대근 기자[eorms6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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