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금년 말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11개 공공체육시설과 신규위탁 예정인 대구스쿼시장에 대해 향후 3년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탁자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금년 말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곳은 두류테니스장, 만촌자전거경기장,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 대구체육공원암벽등반장, 대구스포츠기념관, 대구체육관 부속 유도장․검도장․역도장, 앞산양궁훈련장, 범어궁도장,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 11개 시설이다.
또 대구스쿼시장은 2018년 9월 개관하여 직영으로 운영중이다.
10월 22일 대구시 공보 및 홈페이지에 수탁기관 모집을 공고하고, 10월 23일 대구광역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에서 응모단체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며, 오는 11월 중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적격자 심의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단체 및 거주하는 개인이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는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관리과에서 접수한다.
대구시 김영무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공익성과 수익성이 균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수탁자가 선정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