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제 1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이 20일 포항 용한리 간이해수욕장 에서 열린다.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서핑스쿨의 회원과 일반인 서퍼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초급부, 주니어부, 국제부, 롱보드, 숏보드 오픈부로 나눠 진행되며 초등학생부터 참가가 가능하다. 초급부는 국내대회 입상 경험이 없는 초급자에 한하며, 종목별 중복 출전은 가능하다
한편 부대행사로 서핑아트 체험, 바디 페인팅, 실크 스크린 체험과 서핑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해외 프로서핑팀의 참가와 국제서핑협회 국제심판 자격교육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포항서핑협회 관계자는 "포항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내년에 국제대회로 승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