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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서구 인동촌아나고 골목 <사진=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가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최초로 개최한 '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는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17일간 진행됐으며, 할인행사와 버스킹 공연, 경품추첨 등 골목 성격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 실시로 골목 평균 10% 매출상승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동구 닭똥집 골목에서는 영수증 지참 고객에게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하는 등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20~30%의 매출 상승을 올렸으며, 행사기간 동안 손님들 반응이 너무 좋아 기간 내내 골목의 활기가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봄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호응에 힘입어 추진되는 가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는 각 구군별로 개최되는 축제 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규모있게 추진한다.
가격 할인 및 대표음식 시식,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가을 행락철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 42개 먹거리골목 중 10개 골목 318개 업소가 참여하며, 골목별 행사기간은 음식주간 기간 중 별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먹거리골목 방문고객이 행사관련 홍보내용을 찍어 SNS에 홍보하면 메뉴가격 할인 또는 무료음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골목 번영회에서 자체 진행되는 경품행사도 즐길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숨은 먹거리골목을 알리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골목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고, 여행주간 기간 중 먹거리골목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대구의 먹거리골목을 찾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통해 대구시 전체 먹거리골목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외식업계 경기부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