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취임 100일째인 8일 10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6.13 선거기간 중에 약속한 민생 100대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권 시장은 “무엇인가를 이루기에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지만, 숨 가쁘게 달리며, 민선7기 밑그림을 그린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기회가 있다는 것은 우리네 인생에 최고의 상이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100대 과제 추진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아는 만큼 보인다. 혹은 내가 참으로 알 때 보인다.”라는 뜻의‘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을 인용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바로 알아야 불편함도 알고,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다.”면서 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하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규모가 큰 모든 행사가 그랬듯,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행사의 성패를 결정하는 요인”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적절한 예우와 처우가 필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자원봉사자의 희생과 봉사정신은 최고의 무형자산”이라고 전제한 뒤, 활성화 방안으로 “12월 5일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의 날’을 대중화하고 ‘안동시 자원봉사대상’을 제정하여 자원봉사자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세워주고 노고를 격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본연의 업무도 잘해야 되겠지만,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직원들에게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