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6개월 동안 성매매로 처벌받은 대구와 경북지역 공무원이 52명으로 나타났다.
5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성매매로 처벌받은 대구 공무원은 4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75명)과 경남(56명), 부산(54명), 경기(52명)에 이어 가장 많았다.
소병훈 의원은 "성을 상품시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 행위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현 정부의 중점 과제중 하나인 젠더폭력 근절을 위해 공직사회부터 바로 세우는 젠더폭력 제로화 선언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