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FIFA랭킹이 55위로 상승했다.
FIFA가 20일 발표한 9월 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천395점을 기록하며 55위로 상승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해 두 계단 오른 성적이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1승 2패에 그쳐 8월 랭킹 57위에 머물렀지만 벤투 감독 취임 이후 치른 두 차례 A매치에서 1승 1무를 기록해 55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 가운데 이란이 한 계단 떨어진 3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호주(43위), 일본(54위), 한국(55위)이 뒤를 이었다.
한편 벨기에와 프랑스가 나란히 랭킹 포인트 1천729점을 확보해 세계랭킹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이 1천663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크로아티아와 우루과이가 4~5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