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기 20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토론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비용문제로 구미시가 부담을 느끼는 구미 새마을테마파크 운영을 경북도가 맡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새마을테마파크에 새마을세계화재단도 같이 넣어 운영하겠다"며, "세계 80여국 지도자들이 새마을 운동을 배워 가고 있다. 이들을 통한 민간외교를 강화하고 '글로벌 새마을포럼'을 만들어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대사로 활용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마을운동은 우리가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 며 "경북도가 다시 부흥하는 계기로 삼아 대한민국 중심에 서겠다"고 했다.
또 구미시의 박정희역사기념관 명칭변경 움직임에 대해선 "역사는 지운다고 지울 수 없다. 역사는 역사로 남겨둬야 한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위대한 지도자 그대로 인정해야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