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만에 메르스 환자 발생...국무총리 주재 메르스 긴급회의
  • 메르스 대응 종합점검 차원…"2015년 실패 기억"
  • "택시기사, 비행기 동승객 격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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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 SNS 캡처.


    보건당국이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 20명을 격리 조치한 가운데 확인된 접촉자 수가 20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9일 오후 2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8일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하고 매뉴얼대로 치료하라.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린 데 이어 관계 장관회의 소집을 주문했다.
     
    관계 장관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시와 서울대 병원 관계자, 민간 전문가 2∼3명이 참석해 메르스 환자 및 밀접 접촉자 격리 상황을 점검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책 등을 전반적으로 논의한다.
     
    이 총리는 관계장관 회의에 현장 대응인력, 실무자는 부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긴급지시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환자 스스로 귀국 전부터 이상을 느끼고 귀국 즉시 리무진 택시로 병원으로 직행, 바로 음압 상태 격리. 비행기 동승자들도 전원 자가 격리"라며 "초기대응은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오늘 오후 2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종합점검하겠다. 2015년의 실패를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3년만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격리병실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7일 귀국한 메르스 확진자 A씨(61세, 남)는 입국 직후 발열과 가래 등 메르스 증상을 보여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해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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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18-09-09 09:50]
    • 백영준 기자[byj80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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