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창조밸리 주민협의체와 동구 도시재생지원세터가 주최․주관하고 대구 동구청이 후원하는 ‘2018 안심창조밸리 연꽃마을 축제’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구 금강역 레일카페 일원에서 개최 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연꽃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근단지인 안심 연꽃단지를 배경으로 8월에 최대의 개화시기를 맞는 대규모 연꽃의 장관을 즐길 수 있고 이와 함께 문화공연, 한복패션쇼, 프리마켓과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축제가 개최되는 안심창조밸리는 현 정부의 핵심정책인 도시재생 사업으로 2014년 국토부에 공모, 선정된 지역으로써 전국 연생산량의 49%를 차지하는 대규모 연꽃단지에 금강역 레일카페, 연생태관, 연갤러리, 점새늪 산책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대구도심의 새로운 문화 힐링공간으로 부각되며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 연꽃의 순수함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통의 장이라는 의미로 ‘도시더하기, 사람더하기를 축제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마을축제를 통한 공동체의 복원과 화합 및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행사의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첫날인 8월 17일 전야제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한마당인 가요, 전통, 퓨전공연들과 초청공연인 걸그룹 댄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8일 개막공연에는 연꽃문양 한복패션쇼와 초청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연꽃가요제가 이어지고 19일 폐막공연에는 밴드공연, 어쿠스틱 공연 등이 더해져 연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꾸며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강역 레일카페 축제장에는 아트, 푸드, 일반분야의 약 50개팀의 플리마켓과 지역특산물인 연근차, 연근전과 같은 체험부스도 동시에 운영 될 예정이며 특히, 대프리카 대구의 폭염을 날려 줄 물풍선던지기 게임장이 대구의 더위를 날려줄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한편, 축제를 주최하는 안심창조밸리 주민협의체 김채환회장은 ‘지역에서 유일한 주민주도의 자생적 축제로써 안심창조밸리 연꽃마을 축제가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되길 바라며 연꽃축제가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이로서 안심지역이 명소화가 될 수 있도록 이번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