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 ‘울퉁불퉁‘ 임시포장, 운전자들 ‘죽을 맛‘



  • 청송읍 청운리에서 부동면 하의리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고르지 못한 도로 노면상태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총 6km의 이 구간은 청송군이 총사업비 391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동면 상의리 외 14개리 일원에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0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상수도 시설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상수도 관로공사를 하면서 임시포장 된 도로가 엉망이다 보니 이 구간을 주행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턱의 높낮이가 일정치 않아 요철이 심한 구간이다 보니 비포장도로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게 운전자들의 하소연이다.


    이런 구간을 피하다 보니 중앙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요철과 파손이 큰 까닭에 주변에 떨어져 나온 자갈 등이 튀기도 해 그만큼 사고의 위험이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구간은 주왕산을 비롯 대명콘도, 임업인종합연수원 등 청송의 얼굴이다 보니 지역민을 비롯 관광객들의 진출입 도로로 이용하고 관광객 중에는 초행길의 운전자도 많아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청송읍의 A씨(61)는 “그래도 청송의 얼굴이랄 수 있는 도로인데 너무 엉망이다. 하루에도 수차례 다니지만 다닐 때마다 불안한 게 사실이다. 임시포장 구간을 피하려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반대편으로 주행하게 될 때가 종종 있다 보니 사고 위험도 자연 노출 될 수 밖에 없다”며 조속한 조치로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켜야 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 B씨(53)는 “수개월째 도로가 엉망이고 공사 기간도 길어 불편 사항이 이만저만 아니다. 임시포장이라고 대강대강 해도 되는지 제대로 묻고 싶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도로 임시포장은 일반포장보다 지지력이 약하고 도로 노면의 고르기가 맞지 않고 높낮이가 차이 날 경우에는 차량 사고의 위험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청송군 관계자는 “운전자들의 불편사항을 알고 있다. 때 아닌 폭염에 공사가 원활하지 못했다. 빠른 시일내에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임시포장 구간은 이르면 9월 초 구간을 절삭 후 주행에 문제가 없도록 재포장 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 글쓴날 : [18-08-10 05:11]
    • 김효진 기자[jina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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