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청송군에 와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500여 공직자들과 윤경희 군수님의 행정 철학을 잘 받들어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 청송’ 건설을 실현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조흥구(57)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이 1일 청송부군수로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공무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며 “대화와 소통으로 공직자들과는 격의없이 소통하여 결속을 다지고, 각종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조 부군수는 경남 창녕이 고향이다. 대구 능인고와 독학사를 거쳐 영남대 행정대학원(자치행정)을 졸업했다.
지난 1980년 공직과 인연을 맺어 경북도립대 사무국장, 체육진흥과장, 장애인복지과장, 도청신도시본부 총괄지원과장, 인재개발정책관 등 경북도 주요 요직을 거쳐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의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