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 모든 의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살기 좋은 청송’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제8대 청송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권태준(58·자유한국당, 사진) 의장.
그는 지역의 현안 위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청송의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집행부와는 견제와 균형의 관계이자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서 서로 균형을 이루며 오직‘청송군과 군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쉼 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8대 청송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셨는데 소감은
안녕하십니까. 청송군의회 의장 권태준입니다. 먼저 군민 여러분의 드높은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선거에서 믿음과 신뢰로 저에게 주신 한표 한표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군민 여러분께 출마 당시 약속한 의정활동에 대한 비전과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군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3만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전반기 군의회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선배의원님들이 쌓아 올린 지방자치, 청송 발전을 위한 토대 위에 이러한 알맹이를 채워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 고도화된 전문성과 열린 마음으로 효율적으로 의회 운영을 하면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제8대 청송군의회가 지방자치와 청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힘과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청송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어라고 보시는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고령화 현상에 따라, 특히 농촌지역에서 예측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농촌의 생산성은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이며, 농업은 국가를 지탱하는 근간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농촌은 지속가능성을 의심받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령화 문제와 더불어 농가 및 지역 영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삶의 희망을 드리는 군정을 펼쳐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장으로서 지역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청송군은 산이 80%이상으로 농업, 임업에 종사하는 군민이 대부분입니다.
세계화 시대에 대응하여 농·임업분야의 지역맞춤형 소득화와 더불어 생산·가공·체험 서비스가 동시에 전개되는 6차 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여 시장개방을 극복하는 미래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농민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 및 영세상인 등 각계 각층의 애환을 잘 헤아려 잘 사는 청송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청송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1%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노인 일자리 확충, 노인여가복지시설 맞춤식 지원 등 노후를 보다 유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행부와 뜻을 한 데 모아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정립은
의회와 집행부는 새로운 군정에 대한 책임의 공유자이자 성장의 동반자로서, 각자 주어진 역할은 다르지만 군민의 복리증진과 청송의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는 큰 수레의 두 바퀴입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견제와 균형의 관계이자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서 서로 균형을 이루며 오직‘청송군과 군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쉼 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더 낮은 자세로 나보다는 우리, 과거보다는 미래, 지역보다는 전체를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막힌 곳을 뚫는 의정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민원 해결에 대한 해답을 찾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리 없이 강한 의회 위상을 정립하여 군민중심의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군민의 참여 속에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