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 신임 동구청 부구청장이 25일 취임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재경 부구청장은 1960년생 대구 토박이로서 성광고, 영남대를 거쳐 대구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1985년 대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7급 공무원으로 특채되어 달성군 하빈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기획감사담당관, 화원읍장, 행정관리과장, 행정관리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25년간 달성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0년 대구광역시로 자리를 옮긴 후로도 도시철도건설본부, 시의회 전문위원, 대변인 등 요직을 거쳤으며 2016년부터 자치행정국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취임하게 됐다.
대회의실에서 인사신고를 겸해 약식으로 치러진 취임식에서 “동구에 부임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선7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대구의 중심축인 동구에 부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배기철 동구청장님의 발전구상과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형제처럼 서로 돕고 사랑하며 구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일해 나가자”고 300백여 직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1년 6개월간 동구의 부구청장직을 맡아 온 임영숙 前 부구청장은 지난 6월 30일 명예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