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포항 10일째 열대야...낮 최고 울진 38.5도
  • 22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포항 37.2도, 의성 37.1도, 영천·안동 36.6도, 경주 36.4도, 대구 35.8도 등이다.



    가장 낮은 곳은 울진으로 30.3도였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울진 금강송면이 38.5도로 가장 높았고, 영천 신령면이 38도로 그 뒤를 이었다.



    휴일 낮 기온이 치솟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해 월포·칠포 해수욕장 등 동해안 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붐볐다.

       
    팔공산 수태골, 문경 쌍용계곡 등 산과 계곡에도 피서객 발길이 이어졌다.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냉방시설이 잘 가동되는 실내 공간에는 더위에도 도심을 탈출하지 못한 이들이 몰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3일도 대구·경북 낮 최고 기온이 34∼37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며 "온열 질환에 대비하고 농·수·축산물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와 경북 포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6.3도, 포항 27.7도로 두 지역에서 1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칠곡 안동 경산 구미 울진 울릉도 등 다른 8개 시·군에서도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한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자 대구 시민들은 팔공산 계곡, 월드컵경기장, 수성못 주변 등을 찾아 더위를 쫓았다.



    대구·경북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현재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고온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건강은 물론 농·축산업과 양식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동중국 해상에서 북서진하는 제10호 태풍 '암필'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열대야 발생 지역이 더욱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 글쓴날 : [18-07-22 17:59]
    • 김대근 기자[eorms6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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