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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 캠프 활동 사진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 형성을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과 조절능력 향상을 위해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또래 및 가족관계를 돈독히 하고 진로에 대한 탐색 등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차 캠프는 7월 23일 ~ 8월 3일까지 남자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2차 캠프는 8월 6일 ~ 8월 17일까지 여자중학생을 대상으로 11박 12일간 합숙일정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대구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대구시는 타지역과 달리 시비 5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두 배의 치유효과를 거두고 있다.
캠프기간 동안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미디어와 단절된 환경에서 상담 전문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상담, 놀이활동, 멘토링, 생활지도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클라이밍, 근대골목투어, 동아리 활동 등 인터넷, 스마트폰 없이도 행복한 세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성원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캠프 이후에도 참여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개인 상담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유지하도록 지도하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치유캠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