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9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하는 ‘시민조사 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조사 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활동을 관찰․분석해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안전관리 실태확인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민‧관 소통의 창구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위촉된 ‘제1기 시민조사 참여단’은 일반인 51명과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피난약자 13명으로 구성,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월평균 2회 정도 화재안전특별조사반에 합류해 특별조사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사람이 먼저인 나라,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합류하는 일반인의 전문소양을 높이기 위해 ▲ 화재안전특별조사의 개요와 제천‧밀양화재사고 사례 ▲ 시민조사 참여단의 역할과 임무 ▲ 체크리스트 작성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대형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 참여단이 책임감을 갖고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