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오른쪽)과 촤영조 경산시장이 도시철도에 '건강증진 테마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하고 있다<사진=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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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13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시민건강 증진 및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건강증진 테마존」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9월 중 2호선 정평역, 임당역, 영남대역 3개 역사에 「건강증진 테마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테마존에는 혈압계, 체중․신장계 등이 갖춰진 메디컬 부스가 설치되고, 금주(절주) 홍보물이 부착되는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조성된다.
또한, 정평역과 임당역은 기존 고객쉼터를 카페 분위기로 바꾸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임당역에는 계단을 오를 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나는 「피아노 건강계단」을 설치하여 걷기문화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에도 기여코자 한다.
이와 더불어 경산보건소는 건강증진 테마역에서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공사와 함께 건강증진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앞으로도 역세권 내 유관기관 등과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시민건강 증진과 도시철도 수송증대를 위한 재미있고 특색 있는 역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