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형 일자리모델 국가사업화...국비 62억 확보
  •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 10개 사업
  •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서 10개 사업(162억원)을 선정받아 하반기 청년일자리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국고보조 사업 추진방식을 탈피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자원 활용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일자리사업이다.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행안부는 지난 5월 일자리추경에서 확보된 831억원(국비 기준)을 활용해 전국 1만480명의 청년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70곳의 창업 공간을 조성해 청년 친화적 취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그동한 다양한 일자리정책에도 최근 10년간 청년인구가 연평균 6500명이 유출되면서 청년일자리 불모지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이번 국가사업화으로 지역 청년 563명에게 취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공간 4개를 조성해 지역 내 청년창업을 상시 지원함으로써 청년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의 도내 안착을 도울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안부 사업에서 경북도는 지역정착지원형에 59억원(국비 26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390개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내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에 88억원(국비 27억)을 투입해 경북에 창업하는 도시청년 100명에게 1인당 연간 최고 3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공간 4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취업연계형에는 9억6000여만원(국비 3억4000만원)을 지원해 도내 청년 73명에게 연구와 문화 분야 등에 일자리경험을 제공하고, 직무역량 강화 및 구직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망소멸시대에 대응키 위해 자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이번 국가사업화를 통해 전국모델화 됨으로써 경북형 청년일자리사업 모델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도는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 업체에 대한 사전조사 등을 완료하고, 7월부터 공모 등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절차를 이행해 7월말까지 청년들을 배치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현재 37세 청년이 82만명, 38세는 80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있으나 34세 이하 청년은 매년 60만명 수준으로 크게 떨어져 앞으로 4~5년이 청년일자리사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청년커플창업지원제, 청년복지카드 및 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끼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글쓴날 : [18-06-28 22:24]
    • 백영준 기자[byj80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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