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주려했다'vs '아니다'...경주시장 선거 '공작정치'파문
  • 주낙영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이진락 도의원 성명서 발표

  • 경주타임즈 이모기자가 4일 경주시청 기자실에서 주낙영 후보캠프 선거관계자의 금품 제공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진락 경북도의원이 4일 자신이 경주타임즈 이모 기자에게 돈을 건네려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고 진실이 밝혀지는대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모 시장 후보 측과 관련된 아주 잘못된 선거공작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만약 이번 의혹 제기가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공작정치와 그 배후가 드러날 경우 해당 후보는 경주시민께 사죄하고 후보직을 당장 사퇴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수사당국은 이번 의혹 문제에 대해 사실 여부를 명확히 밝혀 엄중히 처리해 줄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주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번에 의혹을 제기한 이모기자가 소속된 경주타임즈는 선거운동기간 중 주 후보의 배우자와 자녀의 부동산 문제를 사실과 다르게 악의적으로 보도해 언론중재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제8조 언론기관의 공정보도의무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제재를 받은 언론이다"고 지적했다.



    또 "주 후보는 클린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선거법 위반 행위를 철저히 배격해 왔고, 몇 몇 언론의 편파보도, 허위보도가 악의적으로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행위로 보고 언론중재관련기관 등으로부터 공정보도 결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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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주 후보는 앞으로도 초지일관 견지해온 클린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클린선거를 하고 있는 주 후보에 대해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근거없는 내용을 SNS에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사법조치 등 강력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타임즈 이모 기자는 이날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낙영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이 도의원이 지난 17일과 24일 등 수차례 집으로 찾아와 기사관련 부탁과 130여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내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하며 돈봉투를 돌려보냈으며, 이후에도 식사를 하라며 동천동 음식점에 30만원을 맡기는 등 금품을 제공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이모 기자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도의원을 경찰과 검찰, 선관위 등에 고발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에 해당 사건이 접수됐다"면서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8-06-04 18:24]
    • 백영준 기자[byj80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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