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인천과의 난타전 끝에 승리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상주는 13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13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전반전은 상주가 장악했다.상주는 전반 5분 홍철의 크로스가 곧바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상주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남춘이 뒤로 흐른 공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 골문 구석을 찔렀다. 그리고 전반 36분에는 김민우의 세 번째 골까지 터지면서 인천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인천이 후반전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6분 무고사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엮어 한 점을 만회했다. 기세가 오른 인천은 후반 12분 이윤표의 헤딩골까지 터지면서 상주를 한 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상주는 후반 25분 홍철 대신 김호남을 투입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경기는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고, 경기는 3-2 상주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