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선두 전북을 잡으며 최근 5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포항은 1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1 13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포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근호가 돌파 이후 김승대에게 연결했고 김승대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전반 19분 수비수 조성환을 미드필더 손준호로 교체했다. 하지만 포항의 화력이 강했다. 포항은 전반 21분 김승대의 패스를 이광혁이 밀어넣으며 2-0으로 달아났고 전반 41분 송승민의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3-0으로 달아났다.
포항은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고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