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NC에 2연패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9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삼성이 먼저 앞서나갔다. 삼성은 3회말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았고 김상수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NC는 4회초 2사 후 박석민의 2루타와 모창민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 스크럭스와 박석민의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7회말 1사 1루에서 박찬도의 2루타로 1점 획득하며 1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8회초 모창민, 노진혁의 연속안타와 김성욱의 쓰리런포가 터지며 쐐기를 박았고 9회초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선발 김대우는 5.1이닝 3실점으로 무난했지만 불펜진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