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위원장 및 사업관계자 90여명이 함께 하는 상호 소통의 장을 오는 4월 26일 오후 2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중구 중앙대로 402 민들레빌딩 3층)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 주도의 마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2015년부터 4년째 추진중이다.
오는 26일에는 대구시 각 구․군의 63개 마을추진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특성에 맞게 사업 목적과 취지를 살리고자 “마을공동체, 세대소통, 마을과 학교” 등 몇가지 의제를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소통의 장은 준비단계에서부터 마을 추진위원회 대표들이 참여하여 주체적으로 기획하여 열린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토론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대구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진정한 시민참여 협치의 행정을 보여 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발표된 제6차청소년정책기본계획(2018~2022)에서는 청소년 참여와 지역사회 연계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도 사업구상부터 청소년 마을운영단(드림메이커) 등 수요자인 청소년의 사업 참여를 점차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 46만 명으로 대구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하고 있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청소년보호육성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고 있다.
대구시 진광식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이 현 정부의 정부혁신 종합추진 계획의 사회적 가치 실현사업으로 선정되어, 중앙에서도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각 마을주민들이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나눔 기부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