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가 이른 시간 득점을 내주고 추격전을 펼쳤지만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상주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리그1 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수원이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수원은 전반 2분 측면 크로스를 데얀이 김종우에게 연결했고 김종우가 논스톱으로 슈팅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데얀과 김은선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주를 압박했고 전반 종료 직전 박형진의 크로스를 바그닝요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심동운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12분 홍철의 크로스를 김호남이 골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상주는 후반 25분 좋은 몸놀림을 보이던 홍철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경기는 2-1 수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