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캐릭터해상공원에는 포근해진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봄을 즐기려는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준비돼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3일간 지난 11.15 지진을 겪은 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항캐릭터해상공원에 워터스크린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될 애니메이션은 “터닝메카드W:반다인의 비밀(특별판)”극장판(2018.2.8.개봉)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9시 30분, 20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선착순 500명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원한 밤바람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영화뿐만 아니라 현란한 레이저쇼와 시원한 음악분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해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높은 포항캐릭터해상공원이 지난 11.15 지진으로 방문객이 다소 감소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따뜻한 봄 날씨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녹여줄 이번 애니메이션 상영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 또한 이번 애니메이션 상영이 해상공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전화위복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