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오는 6월 22일에 개막하는 제12회 DIMF를 홍보하기 위하여 SRT의 출발역인 수서역에서 딤프린지 첫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딤프린지 공연은 4월 2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는 수서역 내 설치된 대구 홍보관을 알리는 부대행사로 진행 될 계획이다.
‘딤프린지’란 DIMF와 fringe(프린지)의 합성어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축제 홍보과 시민 참여를 위한 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딤프린지’는 매년 축제 전·후 및 기간 중에 동성로, 수성못 등 대중이 군집된 장소에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축제를 알리고 홍보하는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올해도 예년처럼 약 20회 전후로 딤프린지를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인천 공항 등 ‘딤프린지 공연지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최윤성, 노용원, 김도연, 심수현, 이정빈 등 제3회 딤프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 입상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연내용은 수서역 광장 내 실내 공연임을 감안하여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갈라쇼 형태로 진행되며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라이선스 뮤지컬 넘버와 대구産 창작뮤지컬인 ‘투란도트’의 넘버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향후 제12회 DIMF 축제를 홍보하고 뮤지컬 마니아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DIMF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수서역 딤프린지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가 끝날 때 까지 대구 시내 주요 명소에서 딤프린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인 뮤지컬 축제를 가진 도시는 대구가 유일하다. 축제의 시발점인 이번 수서역 딤프린지 공연이 DIMF를 알리고 더 나아가 뮤지컬 도시 대구를 알리는 작은 밀알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