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왼쪽부터 남유진, 김광림, 이철우, 박명재-기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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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이 8일 오후 모두 마무리됐다. 최종 후보는 9일 발표된다.
이날 한국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 절차인 책임당원 현장투표가 실시됐다.
대구시장의 경우 현장투표선거인단 2만1779명 중 1432명이 투표했다. 지난 5일 모바일선거인단 3만 7130명 중 투표 1만6334명과 합계하면 책임당원 총 3만8113명 중 46.61%인 1만 776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북도지사는 총 선거인단 5만4288명 중 모바일 투표 2만822명과 현장투표 4358명 등 총 2만5180명이 투표해 46.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5일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를 실시, 7~8일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와 8일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책임당원 현장투표까지 이뤄져 모든 경선 일정이 끝났다.
개표는 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이 각각 당사 강당에서 홍문표 중앙당 공관위원장과 대구시당·경북도당 공관위원들의 입회하에 이뤄지며 개표 후 모바일 투표와 여론조사 각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발표한다.
한편 대구시장은 이재만 전 최고위원과 권영진 현 시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4명이 결과를 기다린다. 경북도지사에 나선 남유진 전 구미시장, 김광림 의원, 이철우 의원, 박명재 의원(이상 기호순)도 유권자들의 결정을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