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6일 오후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생중계는 형사22부 판사들이 입정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선고 과정이 중계되는 대법정에는 고화질 카메라 4대가 방청석 앞쪽에 설치돼 재판부와 검사, 변호인석을 차례로 비춘다. 150석 규모의 방청석은 초상권을 고려해 화면에 잡히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있이 이번 재판에도 불출석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KBS, MBC, SBS, TV조선, JTBC, 채널A, MBN, YTN 등의 방송사는 정규방송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로 생중계를 방송할 계획이다.
KBS1은 오후 1시 50분부터 5시까지, MBC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는 오후 1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30년에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