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26분께 경북 구미시 송정동 구미시청 민원실 앞 화단에서 조경 작업 중 포탄 한 발이 발견됐다.
이날 화단 공사중이던 인부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영천제2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서 포탄을 수거했다.
심하게 녹이 슨 상태로 발견된 이 포탄은 76㎜로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제조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부대는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포탄을 수거했다.
구미시 한 관계자는 “포탄은 불발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