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3월 16일 도동 측백나무 숲 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안전 기원제'를 지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을 보호하고,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방지를 염원하며,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불로동지역 의용소방대(남대장 한상배/ 여대장 반미진) 대원들은 지역의 자랑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지킴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기원제를 지내 왔으며, 금년 기원제는 300여명의 지역 관계자 및 주민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