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전국 보름달 본다…꽃샘추위 오후부터 풀려
  • 정월대보름인 2일 전국이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일부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특히 정월대보름인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지만 오후부터 예년기온을 되찾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에서 -1도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3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5도, 춘천 4도, 대전 6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 1∼3.5m로 각각 일겠다.


    한편 대보름날에는 절식으로서 약밥·오곡밥, 묵은 나물과 복쌈·부럼·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기풍·기복행사로서 볏가릿대 세우기·복토 훔치기·용알뜨기·다리밟기·나무시집보내기·백가반 먹기·나무아홉짐하기·곡식안내기 등을 행한다. 



    이날 행해지는 농점으로서는 달집태우기·사발재점·그림자점·달불이·집불이·소밥주기·닭울음점 등이 있다.



    제의와 놀이로서는 지신밟기·별신굿·안택고사·용궁맞이·기세배·쥐불놀이·사자놀이·관원놀음·들놀음과 오광대탈놀음 등이 있다. 



    정월대보름에는 고싸움·나무쇠싸움 등의 각종 편싸움이 행해지고, 제웅치기·나무조롱달기·더위팔기·개보름쇠기·모기불놓기·방실놀이·뱀치기 등의 액막이와 구충행사도 행해진다.

  • 글쓴날 : [18-03-02 11:04]
    • 김효진 기자[jina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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