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포항지역 11.15 지진과 관련하여 국도 7호선과 28호선에 대해 추가로 지하 공동 탐사(GPR)와 현장조사 결과 도로 하부에 공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말연시 포항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포항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 피해가 발생되었던 진앙지 반경 10Km 내에 위치한 국도 18.4Km에 대해 GPR 탐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12월 3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조사기간 동안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GPR 탐사장비와 전문가를 파견했으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포항시 등 관계 전문가들도 함께 조사에 참여했다.
부산국토청에서는 지진발생 초기에 발견(11/25)된 공동 5개소는 이미 보강을 완료했으며, 이번 조사에서 국도 하부에 공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연말연시 포항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