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현판식<사진=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도내 마지막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20일 대구대학교 창업지원센터에서 ‘경북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이로써,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에서 경북대학교, 안동대학교에 이어 도내 3번째 창업지원센터가 생긴 것과 더불어, 청년 창업에 본격적인 지원이 가동된 것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농산업분야에 대한 진출 의향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대한 기술, 정보 등 대응체계는 확립되지 않았다”면서 “청년농업인 창농자금 지원은 물론, 창업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센터 설치를 추진해, ICT기반 첨단농업, 6차 산업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했으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3개 대학교(경북대, 안동대, 대구대)에서 운영해, 창농 희망 청년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센터는 대학 재학생, 졸업생 등 청년들에게 연구 및 업무 공간 제공, 세무회계·법률자문, 단계별 맞춤형 지원해 전문가와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청년농업인을 ‘기반구축→아이디어 발굴→시제품 출시 및 창업’ 3단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인력, 장비 등 센터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아이디어 발굴 등 본격 운영에 돌입해 2019년 소프트웨어 개발, 창업, 시제품 출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