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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g 내외의 건강한 어린 해삼<사진=경북도 제공>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5일부터 8일까지 어린 돌기해삼 66만마리를 도내 연안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한다.
1~7g 내외의 건강한 어린 해삼은 방류 후 이동거리가 짧고 생존율이 높아 전복과 함께 마을 어촌계 어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바다 생물이다.
2∼3년 후 마리당 200g까지 성장하며 재포획(회수)율은 40% 정도로 15억원 정도의 소득효과가 기대된다.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한 해삼은 기력 회복에 좋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다. 바닥의 유기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바다의 청소부’로 불리는 등 생태학적으로도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해삼은 전 세계 해삼 80%를 소비하는 중국에서 선호도가 높다. 중국인들은 특히 남·서해안산에 비해 돌기가 잘 발달돼 있고 식감이 좋은 동해산 돌기해삼을 선호해 말린 해삼의 경우 kg당 100만원 이상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연구소는 2000년부터 해삼 종자생산과 방류사업에 착수해 2013년부터는 매년 60만마리 이상 생산·방류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89만 마리를 연안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지난해 해삼을 전문적으로 생산·연구할 수 있는 전용 ‘해삼연구동’을 연구소 내에 완공해 해삼 연구와 방류사업이 활발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