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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AI차단을 위해 형산강 일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
포항시 형산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H7N7)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관내 농장에서의 AI 발생 방지를 위한 초동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해병1사단 화학대 제독차량과 기동방제단 소독전문차량을 동원해 분변채취지역인 연일 형산강 주변과 인근 국당리 지역 소독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청둥오리와 고니 등 야생철새 출몰지역인 형산강변에 대해 주 1회 민관군 합동소독으로 AI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축협에서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은 포항의 중점방역관리지구인 흥해 성곡농장 10호에 대한 지원소독 및 소규모농장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일반인의 접근통제와 폐사체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한 문자를 발송하는 등 각 농장별 차단방역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방역대 내에 위치한 91개 농장 1,270여마리의 닭, 칠면조 등 가금류의 이상 징후 발생에 대해 확인하는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도 비상이다. 도에서는 포항시 형산강 검출지점 반경 10km내를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농가 282호 15,029수에 대한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도내 영천, 경산 야생조류에서 H5형의 AI바이러스가 다수 분리되고 있어 거점소독시설을 전 시군으로 확대 설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AI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또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중점관리지역 철새도래 및 서식지(7개소) 주요도로에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농가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석환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농가에서는 축사 그물망 설치, 축사 내․외부 소독강화, 사료빈 주위 청소소독 실시 등 농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도민들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