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수상)은 4차로 확장공사 중인 경북 쌍림-고령 건설공사 구간 중 쌍림면 구간 1.5km를 6월 30일 오전 09시에 부분 조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쌍림-고령간 건설공사는 고령군 쌍림면에서 대가야읍 구간 6.91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63억원을 투입하여 2006년 2월에 착공, 금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가야읍내 구간 1.8km를 기 개통한 바 있어, 이번 조기 부분 개통으로 고령군의 주요 읍·내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쌍림-고령간 건설공사의 잔여 구간 중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연계되는 2.3km(골안IC~고곡IC) 구간도 준공 전 개통하여 원활한 물동량 수송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