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오전 9시에 부분 조기 개통하는 쌍림-고령간 건설공사 구간 중 고령읍내 구간 1.8km일부<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수상)은 4차로 확장공사 중인 경북 쌍림-고령간 건설공사 구간 중 고령읍내 구간 1.8km를 대가야 축제에 맞추어 4월 4일 오전 9시에 부분 조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쌍림-고령간 건설공사는 고령군 쌍림면에서 고령읍 구간 6.91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63억원을 투입하여 2006년 2월에 착공, 금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 조기 개통은 고령군에서 주최하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 기간(4.6.~4.9.)에 맞춰 시행하는 것으로, 관광 이용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고령시내 교통 혼잡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쌍림-고령간 건설공사의 잔여 구간 중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연계되는 2.3km(골안IC~고곡IC) 구간도 추석 전 개통하여 원활한 물동량 수송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