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매섭게 할퀴고 간 이웃 울산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키로 전격 결정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5일 오후 8시 방재 관련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물 폭탄수준의 기록적인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도시 전체가 아수라장이 된 이웃 울산을 걱정하면서 응급 복구를 위해 대형 양수기와 초동 복구 인력을 긴급 지원하라고 했다.
이에 경북도는 우선, 침수지역 물 빼는 작업을 위해 대형 양수기(11대)를 급히 확보해, 5일 오후 11시에 울산 중구 태화동으로 보내 관내 아파트 지하 주차장 물 빼는 작업을 지원했다.
6일 오전 9시에는 경북 안전기동대원 55명이 울주군 언양읍 반천 현대아파트, 여성의용소방대원 100명이 울주군 삼동면 일원 주택 침수지역에 긴급 투입해 주택 가재 도구 세척, 오물 치우기 등 긴급 복구에 손을 보탰다.
김관용 지사는“태풍‘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9.12 지진과 태풍‘차바’로 우리 지역 피해복구에도 녹록지 않지만, 대승적 견지와 환난상휼의 정신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은 이웃 울산에 수해 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