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울산·경남 등 4개 시도는 영남권 신공항이 밀양에 건설될 경우 사찰 훼손이 우려된다는 부산지역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4개 시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부산지역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밀양신공항 건설에 따른 불교 사찰 훼손 등에 대한 내용은 지난 2011년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 자료집에 근거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4개 시도가 제시한 밀양신공항 변경안에 의하면 밀양 후보지는 산봉우리 4개소(5천3백만㎥) 절토만으로 사찰과 문화재 시설의 훼손 없이 신공항 건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전통 사찰이 있는 무척산과 봉화산, 신어산의 봉우리는 일체 절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밀양신공항 건설시 소음피해가 큰 1·2종지역은 공항부지에 편입되어 이주하므로 소음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해국제공항의 소음피해 세대수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편 부산지역 일부 언론은 10일 밀양신공항 건설시, 무척산·봉화산·신어산 등 수많은 산봉우리가 잘려나가 1~2천년 역사를 지닌 18개 사찰이 없어지거나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