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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그동안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산 의지를 다지기 위해 3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할매할배의 날 1주년 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에서 3대가 함께 살며 할매할배의 날을 실천하는 23가족에게 화목한 가족상을 수여했다.
도는 산업화에 따른 가족공동체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주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를 한 달에 한 번 찾아뵙고 소통해 가족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27일 할매할배의 날 조례를 만들어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도는 전국으로 공감대를 확산해 궁극적으로는 국가 기념일로 지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조부모의 날을 제정한 14개국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교육부 인성교육종합계획에 할매할배의 날을 반영하고 학교 인성교육과정에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부서와 협의해 3대 이상 동거하는 가정에 자동차 취득세 면제, 무주택 가구 주택 특별공급,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할매할배의 날 홍보를 위해 로고를 개발하고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도 완료했다. 올해 연말부터 수도권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도는 조례제정 이후 그동안 가족공동체 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화목한 가족을 발굴해 시상했다. 도와 23개 시·군, 학교, 도단위 각급 기관단체는 양로시설과 결연을 했다.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각 기관들도 자체적으로 할매할배의 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군을 돌며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출연해 장기자랑을 하는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할매할배의 날을 소개하는 코미디와 아동 인형극을 만들어 각종 행사와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시범마을을 지정해 손주와 관계회복, 소통방법, 손주세대 문화·의식 이해 등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조부모에게 편지쓰기, 노인복지시설 방문의 날 운영, 효주제 글짓기 대회 등 사업을 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할매할배의 날을 국민정신운동으로 발전시켜 새마을운동과 같이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는 디딤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