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7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 위원회에서 우호자치단체인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정치협상회의 치통셩(齊同生) 주석 일행의 예방을 받고 면담을 가졌다.
치통셩(齊同生) 주석은 닝샤회족자치구를 대표하여 `실크로드 경주 2015’ 폐막식에 참석하고 경북의 신도청시대 개막을 축하하는 우호기념품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경주를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 지역이 실크로드를 매개체로 하여 한 단계 더 성숙된 미래지향적 우호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 지사가 “과거 닝샤회족자치구의 회족들이 이슬람 문명을 독특한 중국식 무슬림문화로 재창조해냈듯, 경북도와 함께 실크로드를 따라 21세기 문화융성시대를 창조해 나가자”고 제안하자 치통셩(齊同生) 주석은 “우호기념품 `허란석비(賀蘭石碑)’는 허란산에서 나는 석돌에 서하왕국 왕릉 등 닝샤회족 상징물을 새겨 두 지역간 우호관계가 영원하길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왔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지사는 내년 신도청 이전시기에 맞춰 14개국 20개 자치단체에서 기념품 전달의사를 밝혀왔다며, 앞으로 허란석비(賀蘭石碑)를 비롯한 각종 우호기념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신청사내에 국제전시관을 설치하고 도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