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만촌1동치안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수성청소년경찰학교'로 문열었다.
이에 따라 9월 3일 이상식 대구지방경찰청장, 이상탁 수성경찰서장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이진훈 수성구청장, 손병조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재우 청소년지도위원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청사 1, 2층으로 구성된 청소년경찰학교는 시뮬레이션 사격, 범죄현장 감식을 할 수 있는 과학수사 체험, 경찰복장을 입고 장구사용을 해볼 수 있는 경찰 직업체험, 유치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심리역할극 체험은 직접 경찰 또는 가해자·피해자가 되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직접 다양한 체험을 해보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자발적인 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이상탁 수성경찰서장은 “체험형 교육을 통하여 자율적인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교육청과 협업하여 지역사회 청소년이 창의적인 교육의 장이 되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경찰학교는 경찰청과 교육부의 협업사업으로 학생들에게 경찰체험 등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의식변화와 다변화된 학교폭력의 유형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예방교육센터로 작년까지 전국 20개 경찰서에서 운영중이며, 대구에서는 중부청소년경찰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