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최근 4년간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액이 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야생동물의 피해액 중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66.5%를 차지했으며,예방을 위해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설치사업 4580건에 71억을 지원했다.
지난해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 결과, 7070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멧돼지 2973마리, 고라니 1만2196마리, 까치 2047마리 등 총 1만8306마리를 포획했다. 다만 야생동물로 인한 인적 피해는 없었다.
도는 올해부터 4개 권역으로 나눠 광역 순환수렵장으로 전환 운영하고, 필요한 운영경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1월말까지 4개월간`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피해신고 즉시 출동가능한 지역의 모범엽사 30명 이내로 구성되며, 남획방지를 위해 밀렵감시단 또는 동물보호단체 1인 이상이 포함돼 있다.
중점 포획 대상은 그간 개체수 급증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이며, 지역 특성에 따라 멧비둘기, 청설모 등에 대해 추가로 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