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와 (재)경북도문화재연구원은 6일 국외소재 환수 문화재 보존·관리 위탁보관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탁되는 해외 환수 문화재는 총 5점이다. 15세기 삼국시대 고령·경주·창녕·의성에서 제작된 토기장경호, 토기잔으로 기형과 문양, 제작기법 등이 자료적 가치가 높은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탁 유물의 수장 및 안전한 관리 ▶학술 목적의 열람, 전시 및 데이터베이스화 활용 ▶협약사항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국제 경매사이트 영미권 소더비(SOTHEBY’S), 일본 코기레카이 등을 통해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대표 박영석)는 2011년 6월 경북도에서 허가한 문화재 환수 관련 법인으로 지금까지 구한말·일제강점기·한국전쟁시기에 국외로 불법 반출된 문화재를 되찾아 오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재)경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박재홍)은 1998년 경북에서 출연한 문화재 조사· 연구기관이다.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매장문화재의 시·발굴 조사를 통해 200여권에 이르는 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김시일 도 문화유산과장은“이번 협약은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운동 뿐 만 아니라 환수된 해외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의 길이 열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