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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앞으로 5년 동안 전통발효식품산업 육성에 1천23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지역·권역별로 특화한 전통발효식품을 개발한다. 동해안권은 우수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밥식해와 젓갈류에 중점을 둔다.
북부권은 종가 등 문화자원을 활용해 전통 장류를 특화한다. 서부권은 전통주·식초, 동남부권은 쌀엿·한과 등 전통유과 중심으로 육성한다.
또 발효식품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에 25억원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들여 전통발효식품 산업화지원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수출 유망품목을 선정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키우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도는 자유무역협정 시장 확대로 농특산물을 재료로 한 식품 수출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발효식품을 세계화한다는 목표다.
전통발효식품 품질과 경쟁력을 향상하고 경쟁력 있는 식품을 선발·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발효식품 산업대전도 마련했다.
| ▲2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2015 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에서 도내 발효식품 명인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이날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3일간 일정으로 ’2015 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이 개막했다. ’대한민국 발효의 종가 글로벌 발효 메카`를 슬로건으로 58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제전시관, 전통식품명인관, 시·군 홍보전시관, 전통발효식품 홍보판매관 등 모두 80개 부스를 설치했다.
대형유통업체 구매담당은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일대 일 상담을 벌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발효식품 종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자원이 산재한다“며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 전통과 과학을 융합한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