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월 초부터 50억 원을 투입해 노후하수관로 852km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사는 하수관로 때문에 지반이 내려앉는 일명 `싱크홀’을 막기 위해 시행된다. 또 관로파손, 불명수 유입 등 결함 하수관로의 교체 및 개보수사업의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하수관로 내부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거나 CCTV를 장착한 소형 장비를 활용해 관로의 부식, 파손, 손상 등 전반적인 관로 상태와 결함 여부를 확인한다.
실제 공동(空洞) 또는 지반침하가 예상되는 구간은 지표투과 레이다 탐사(GPR), 내시경 및 시추공 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오는 9월말까지 정밀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경우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우선적으로 노후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하수관로의 교체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정밀조사결과에 따라 교체 및 개보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년도 국비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