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교통문화수준이 2년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와 지난해 전국 지자체별 `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한 결과, 경북도가 75.10점을 받아 전국 17개 특별·광역시도 중 13위를 차지했다고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5.89점보다 0.79점 하락한 것으로 2013년 전국 순위 13위에서 연속 2년간 하위권을 유지했다.
이에 반해 대구지역은 지난 2013년 전국 3위에서 연속으로 2년간 3위에 머물러 교통문화수준 정착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한 많은 활동들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통안전 및 운전행태 영역이 전국 14위를 기록하는 등 조사영역대상 4개 분야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의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4개영역 11개 항목을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다.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장상호 교수는 “농촌지역이 많은 경북은 전반적인 법규준수의식 미흡 등이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