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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가 20일 오후 'FTA대응 경북 농어업 제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경북의 FTA 대응 전략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FTA 대응 경북 농어업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오는 2024년까지 농어업 소득 4만 불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방 최초로 구체화된 FTA 대응 종합대책은 지난해 초부터 `경북도농어업 FTA대책특별위원회’와 경북도,대구경북연구원 등이 민관협치 T/F를 구성해 마련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오는 2024년까지 10년간 총 13조 3천억 원을 투입해 농어가 소득의 안정화, 돈되는 창조농어업 활성화, 글로벌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3대 목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농어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서 현재 180곳인 마을공동경영체를 500개로 늘려 규모화·조직화하고 바다목장을 현행 8곳에서 54곳으로 확대한다.또 농어촌진흥기금을 1천797억원에서 2천700억원으로 증액하고 친환경 인증비율도 8.2%에서 10%로 늘린다.
창조 농어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인력 양성,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 농식품의 6차 산업화, 기후변화대응 새로운 먹거리 창출 등을 추진한다.농어업 전문 CEO 2만명을 양성하고 날로 첨단화하는 농어업을 선도하기 위해 첨단인력 1만명을 육성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기업 190곳을 육성한다. 6차산업 인증업체 500곳 육성, 6차산업 특화클러스터 10곳 조성, 농어촌 관광 활성화 등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수출진흥기금 100억원과 전문수출단지 100곳 조성 등으로 식품수출 생태계를 만들고 산지유통센터, 직거래판매장, 전자상거래를 확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중국·동남아시장개척사업단 운영, 신규수출업체를 위한 창업·보육시스템 구축,수출 프런티어기업 40곳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날 대책을 발표한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이미 53개국과 FTA를 타결했다. 위기는 곧 기회임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는 만큼 이번 마스터플랜을 반드시 성공시켜 경북 농어업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무역이득 공유제 도입, 원산지 표시제 강화에 대한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